(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연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힘입어 15개월래 가장 크게 올랐다.

17일 미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6년 6월의 0.7%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6% 상승을 웃돈 것이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반영되지 않는다.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9월 수입 석유 가격은 전월 대비 4.5% 올랐다.

석유를 제외한 9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년대비로는 1.3% 상승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8월에 전년 대비 1.4% 올랐다. 연준의 목표치는 2%다. 거의 5년 이상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9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8% 올랐다.

9월 수출가격은 전년비 2.9% 올랐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