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치오 부총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한 연설에서, 장기적으로 중요한 위험은 "결과적으로 자산 가격의 하락 조정과 함께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 평가의 반전 가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콘스탄치오는 이런 조정을 촉발할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가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ECB는 내년에 채권매입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을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스탄치오는 "시장 발언에서 전반적으로 예상됨에도 중앙은행에 의한 정책 변화를 예상하는 금융시장 움직임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은 예상할 수 없는 데다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특히 많은 위험이 있는 데다 자산 가격에서 매우 낮은 변동성이 이어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그렇다"고 분석했다.
콘스탄치오는 그러나 유로화를 사용하는 지역은 "훨씬 더 복원력이 좋고,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충격을 잘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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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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