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 산업생산이 허리케인 악영향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는 6개월간 상승세 이후 첫 하락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1.6% 늘었다.

연준은 허리케인이 9월에 0.25%포인트 산업생산 성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9월 제조업생산은 0.1% 올랐다.

9월 광산부문 생산은 전월비 0.4% 상승했다.

9월 유틸리티는 전월비 1.5% 높아졌다.

산업생산의 '슬랙'을 측정하는 지표인 9월 설비가동률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오른 76.0%였다. 애널리스트들은 76.3%로 전망했다. 장기 평균은 79.9%다.

8월 산업생산은 애초 전월비 0.9% 감소가 0.7% 감소로 상향 수정됐다.

8월 설비가동률은 애초 76.1%에서 75.8%로 하향 수정됐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