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커 총재는 "교통은 직장인들이 통근할 수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만약 사람들이 직장으로 출근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최고의 일자리 발전과 일자리 증가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4.2%까지 떨어진 실업률을 지적하며 "몇몇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있긴 하지만 현재 고용시장에서 느슨한 부분은 거의 없다"면서 "이러한 타이트한 고용시장의 경우 고용주들이 직원을 찾지 못하는 일을 초래하곤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커 총재는 "또한 고령화 역시 경제활동참가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로써는 1명의 사람이라도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결국 다시 교통 문제를 이야기하도록 만든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고용주들이 시내에서 먼 곳에서 점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로와 대중교통 등의 경우 여전히 도심에 집중되어 있어 더 많은 사람을 직장으로 나올 수 있게 할 체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커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smwo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