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재고는 190만배럴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71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I의 원유재고는 이전주 3주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190만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6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API의 원유재고 발표 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오후 6시 40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11월물 WTI는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10달러(0.19%) 상승한 51.98달러를 나타냈다.

11월물 WTI는 정규장은 배럴당 0.01달러(0.02%) 오른 51.88달러에 마쳤다.

다음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WSJ이 1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EIA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 재고는 60만 증가했을 것으로, 정제유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각각 예상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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