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5일 법인식별번호(LEI) 발급기관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4월 국내에서 최초로 LEI 발급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는 예비사업자 자격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인증절차를 거쳐 국제적합성을 인정받았고,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국제기구가 인증하는 공식 LEI 발급·관리 기관으로 승인됐다.

예탁결제원은 "향후 국내 LEI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활동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LEI 발급기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기반으로 LEI 발급·관리 건수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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