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18일 국회에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관련 당·정·청 회의를 연 이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당·정·청이 마련한 일자리정책 로드맵이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분야 등 5대 분야와 10대 중점과제, 100개 세부추진 과제 등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일자리위원회 3차 전체 회의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날 당·정·청 협의에서 민주당이 창업금융혁신과 기술금융시장 활성화 및 규제 완화 등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혁신성장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정책 역량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김 의장은 또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의 보고"라면서 "금융 접근성 제 및 판로 확대 지원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조업에 신기술을 적용한 산업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전환 정책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화될 수 있게 정책 간 조화도 필요함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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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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