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4.5G 기술로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을 위해 경기장 밖에도 별도 시연 부스를 설치해 최대 900Mbps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화질 경기 영상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번 중계에는 생동감 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직접 관람하는 것처럼 생생한 '360도 VR', 결정적 순간을 다각도로 돌려보는 '타격밀착영상' 등 4.5G 기반의 서비스가 적용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시대에 앞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연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말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900Mbps의 4.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래픽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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