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천천히 올려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핌코는 호주 모기지 대출의 85%가 변동금리라며 미국의 경우 변동금리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핌코는 통화 정책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라면서 RBA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처럼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RBA가 금리를 조만간 올릴 것이란 신호는 찾기 어렵다며 인상 속도를 줄여야 하는 여건들만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RBA는 지난 3일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0%로 14개월 연속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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