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노무라는 한국 반도체 섹터의 강한 성장세가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섹터 성장이 한국의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나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는 반도체 섹터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는다(non-inflationary)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한은이 19일 금통위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9~3.0%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행 통화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한은이 임금 상승과 소비 확대에 따른 강한 물가 상승세를 보기 전까지는 현행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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