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데이터는 주로 수출의 탄력적 성과로 인해 성장이 3분기에 모멘텀을 되찾았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DBS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종전 1.9%에서 2.0%로 상향될 수 있다고 점쳤다.
내년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2.9%와 1.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DBS는 "진행 중인 경제회복이 유지된다면 통화정책은 긴축 쪽으로 기울 것"이라면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유지하다가 내년 2분기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DBS는 다만 북한과 미국 간 긴장이 악화해 실물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게 된다면 금리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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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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