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인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조 부회장은 지난 1975년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40여년 간 가전사업에 몸담아왔다. 지난해에 LG전자를 대표하는 부회장직에 올랐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가전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가전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부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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