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ㆍ리츠)를 통해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18일 오전 종로구 청진동에 있는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열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에 참석해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13번째 자회사다. 자본금 규모는 300억 원이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했다.

그룹의 '원 신한' 전략 아래 그룹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 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간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은행과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사의 IB 그룹을 결합해 전문성을 강화한 그룹 GIB 사업부문과 협업해 부동산금융은 물론 SOC 금융, IPO 주선, 유상증자 주선 업무도 협업할 계획이다.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그룹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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