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8일 IT주가 부진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06%) 내린 2,482.90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오전 중 2,490을 돌파하며 6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 45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4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5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4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07%, 0.18% 내렸다.

SK하이닉스는 3.11% 약세였고 현대차는 0.67% 올랐다. POSCO는 0.1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2.45%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증권업종은 2.95% 내려 가장 부진했다.

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 각각 4%, 2%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0.31%) 하락한 668.42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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