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앞으로 위안화의 국제화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인민은행이 밝혔다.

18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017년 위안화국제화보고에서 "앞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착실히 추진하고, 위안화가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또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범위는 앞으로 더 확대되고, 사용 채널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유럽 중앙은행들의 위안화 보유 증가 규모가 약 5억유로라며 앞으로 위안화의 준비통화 기능도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싱가포르, 러시아 등 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앞으로 위안화를 외환보유고에 포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