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TOP30 지수는 종가 8,024를 기록하며 지수 산출 이후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섰다.

거래소는 미국 다수 30지수를 참고해 초대형 종목 30개를 선정, 주가평균식으로 산출하는 KTOP30 지수를 개발했다.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국내 증시 대표기업들의 영업실적 개선이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KTOP30 지수는 지난 2015년 7월 출범했다. 이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다.

KTOP30 지수 내 삼성전자의 비중은 20%다. 삼성전자는 KTOP30 지수 출범 이후 이날까지 116%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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