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금가격이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내림세를 보인다고 다우존스가 18일 보도했다.

금가격은 전일보다 0.37% 하락한 온스당 1,280.7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3.72에 움직였다. 전일 종가는 93.50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후보에는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는 인물들이 포함됐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시장은 하락압력을 받게 된다.

코메르츠방크는 현재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원자재 시장에 매도 압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2%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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