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은 오는 26일 회의 전에 투자자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매입 속도 둔화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면 유로화 과매수(롱)인 것이 좋은 위험-보상 거래가 될 것이라고 18일 진단했다.

이날 ECB는 양적완화(QE)의 하나로 진행하는 채권매입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현행 한 달 600억 유로 매수가 300억이나 200억 유로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SEB, MUFG, 라보뱅크 등의 은행들은 이달 ECB 회의 후에 유로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이퍼링 발표 후에) 유로존의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투자자들이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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