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마켓워치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2%의 응답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증시에 절반 넘게 반영됐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마켓워치는 두 가지 질문했고 세 가지의 보기를 제시했다. 첫 번째 질문은 세제개편이 얼마나 증시에 반영됐는지 질문이었는데 설문에 참여한 574명의 사람 중 42%의 응답자는 "이미 50%가 반영됐다"는 응답을 선택했다.

이 밖에 "아직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현재 주가 상승 요인은 실적이다"라는 응답을 선택한 사람들이 32%, "이미 100% 반영됐다"라는 응답을 선택한 비율은 26%를 기록했다.

또한, 두 번째 질문인 "만약 세제개편이 내년 1분기까지 단행되지 않는다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52%의 응답자는 '증시는 100% 실적과 연관되어 있다"고 대답했고 25%는 "시장이 붕괴할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3%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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