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총회 의장인 김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총회 주제인 '지속가능한 인프라'는 환경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전 세계 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라고 덧붙였다. 인프라 건설도경제와 환경의 조화, 정부정책과의 조화, 공공ㆍ민간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충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AIIB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AIIB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시아 경제ㆍ사회 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월 설립됐다.
수권자본금은 1천억 달러로, 우리나라는 5위 수준의 4.06% 지분을 갖고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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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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