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서 시아 위원은 중국 정부의 목표가 주택 가격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둔화는 중국 경제에 큰 위험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올해 중국에 대한 전체 투자 중 부동산 투자 비중이 25%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아 위원은 부동산가격 하락이 지방정부가 토지경매로 거두는 수익의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세수 감소는 지방정부의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시켜 은행체계에 더 큰 불안정을 초래할 것으로 진단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2년간 부동산시장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구매 가능한 주택 수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긴축 조치를 폈다.
mytae@yna.co.kr
(끝)
태문영 기자
my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