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연화식(蓮花食)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건강전문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전문브랜드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화식은 일반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을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를 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연화식 전문 제조시설을 마련하고 연화식 기술 2종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품목별로 특허를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건강 전문식 선진국인 일본에선 연화식이 병원뿐 아니라 편의점 등에서 가정간편식(HMR)으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돼 있다"며 "총 20종의 연화식 상품을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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