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지열시스템 선두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와 김금파 코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시스템 국내 1위 기업으로 서울시 신청사와 세종시 정부청사, 제2롯데월드 등 랜드마크에 지열시스템을 시공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코스닥 상장사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로 편입되기도 했다.

이진국 하나금투 대표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가 확산하고 있어 코텍엔지니어링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코텍엔지니어링와 지엔씨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금융 측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파 코텍엔지니어링 대표는 "미국의 워터퍼나스와 독일의 비에스만 등 세계적인 지열시스템 업체들과 기술제휴를 맺고, 고효율의 지열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 취득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국산화해 지열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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