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국채선물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소수의견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1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20틱 하락한 108.33에 거래됐다.

은행권이 2천10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5천13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5틱 내린 122.29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1천202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648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이주열 총재의 발언으로 국채선물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이에 대한 우려를 시장이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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