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9월 경제 지표가 중국 경제의 탄탄하고 균형 잡힌 성장세를 확인시켰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임 국제통화기금(IMF)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이자 현재 코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에스와르 프라사드 교수는 중국의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중국 경제의 성장세를 증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프리사드 교수는 최소한 단기간에는 중국의 강한 경제 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스트레스도 당분간은 제한될 것이라는 게 프리사드 교수의 설명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를 발표했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6.5% 증가)와 전월치(6.0% 증가)를 모두 웃돌았다.

소매판매 지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오르며 전월치(10.1% 증가)와 예상치(10.2% 증가)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1~9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전월치(7.8% 증가)를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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