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아마존의 제2 본사 유치제안서 신청 마감이 임박했다고 19일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까지 제2 본사 유치 신청을 받는데 이미 100개가 넘는 도시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9월 초부터 신청서를 받았는데 뉴욕과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부터 펜실베이니아의 리하이밸리와 같은 소도시까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몇몇 도시들은 신청서를 낸 것을 공개하지 않아 실제 숫자는 100개를 훨씬 넘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아마존은 제2 본사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아마존은 몇십억 달러 수준의 세금 혜택과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은 최종 선정 결과를 2018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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