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가 하락했던 데 따른 되돌림이 연출됐다.

16일 스와프시장에서 IRS 1년은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1.480%, 2년은 1.8bp 오른 1.558%, 3년은 2bp 높은 1.615%에 마쳤다. 5년은 2.8bp 오른 1.690%, 10년은 4bp 상승한 1.823%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상승했다. 역외 비드가 우위를 보였다.

1년 CRS는 전일대비 3bp 상승한 0.855%, 2년은 2bp 높은 0.985%, 3년은 2bp 오른 1.075%였다. 5년과 10년도 2bp씩 오른 1.185%, 1.310%를 각각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역외를 중심으로 비드가 나오면서 금리가 상승했고 장기물의 금리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며 "CRS는 에셋스와프 오퍼에도 전반적으로 비드가 더 우세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대비 0.8bp 하락한 마이너스(-) 50.5bp를 나타냈다.

syje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