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킨도 사무총장은 19일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에 대한 비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들과 함께 진행한 감산은 원유 재고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OPEC은 세계 원유 생산의 약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알제리가 감산 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는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sshin@yna.co.kr
(끝)
신은실 기자
es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