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의 시장 안정을 위한 감산 노력 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19일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에 대한 비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들과 함께 진행한 감산은 원유 재고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OPEC은 세계 원유 생산의 약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알제리가 감산 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는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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