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매월 자산 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로 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UBS는 "ECB는 9개월 동안 매월 자산 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로 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UBS는 "우리는 ECB가 9월 이후 양적완화를 연장할 것인지에 대해 열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결정은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표에 의존해서 결정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UBS는 "ECB는 완화 성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만약 부정적인 쇼크가 있으면 양적완화를 다시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UBS는 "기준금리의 경우 양적완화가 끝나고 난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말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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