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은행감독위원회 다니엘 누이 위원장은 그리스에 보낸 서한에서 "그리스의 자본 수준은 충분하다"라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누이 위원장은 여전히 그리스 은행이 부실 대출이 유럽연합(EU)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은행은 내년 초 유럽 다른 국가들보다 더 일찍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어 누이 위원장은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를 3차 구제금융이 종료되기 전에 알게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좋은 시기에 추가 행동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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