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미국 국채금리에 동반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28.9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2.40원) 대비 3.25원 내린 셈이다.

스페인과 카탈루냐 자치정부 사이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자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로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됐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에서 1.6bp 내린 2.323%에서 거래됐다.

스페인 정부는 분리독립을 추진해온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상대로 자치권 몰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28.70~1,132.7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15엔에서 112.5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5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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