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32포인트(0.3%) 내린 3,123.17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3천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492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2%) 하락한 1,866.0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5천8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140억위안으로 줄었다.

중국 증시는 반등 동력이 부족함을 나타내며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했다.

텐센트증권은 한두 번의 반등으로는 주가 약세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우량주를 담은 상하이선전300(CSI300)지수도 0.28% 내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으로 2천500억위안을 순공급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역RP로 4천100억위안을 순공급하며 주간 단위 역RP 운영으로는 5개월래 최대 유동성을 공급했다.

초상은행(600036.SH)은 0.57% 내렸고, 선하환경보호(300137.SZ)는 3.85%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지, 유틸리티 등이 상승했고 자동차, 호텔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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