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바루는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현재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진에어가 유일하다.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로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싱가포르와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또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비롯해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지다.
진에어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조호르바루는 비행시간이 약 6시간 이상인 만큼, 진에어도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진에어는 중장거리 취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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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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