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20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지난 한주간 상승률은 0.64%다.

외국인은 1천85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406억원, 28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1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7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42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62%, 2.00%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78% 강세였고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POSCO는 0.8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7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0.52%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5포인트(0.88%) 상승한 672.95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