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파운드화가 경제지표 부진과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은행 MUFG는 "파운드화가 이달 들어 계속 약세를 보였고, 9월 영국 소매판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인상 기대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

유럽연합(EU) 수장들은 이날 충분한 브렉시트 협상관련 진전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MUFG는 "앞으로 몇 개월간 충분한 협상의 진전이 나타날 것인지가 파운드화가 내년에 더 약세를 보일지 반등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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