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 연임해야 비율 44% 가장 높아







<출처 : CNBC>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월가는 제롬 파웰 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0일 보도했다.

CNBC가 월가의 펀드매니저, 전략가, 경제학자 등 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웰 이사를 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 테일러 스탠퍼드 교수는 23%,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17%의 지지를 받았다. 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옐런 의장을 연임시켜야 한다는 비율은 44%로 가장 높았다. 테일러 교수가 돼야 한다는 비율은 20%, 파웰 이사는 17%였다.

단지 4% 만이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의장으로 꼽았다.

옐런 의장은 또 증시와 실업, 현재 연준의 출구전략 및 금융위기 등의 관리 능력 등을 물어본 9개 세부 항목 중 8개에서 제일 나은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테일러 교수는 물가 관리 측면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꼽혔다.

전체적으로 옐런은 응답자 55%에서 'B' 등급을 받았고, 30%는 'A'를, 18%는 'C'나 'D'를 줬다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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