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세계 최대 유전서비스 회사인 슐룸베르거는 세계 원유 생산에 대한 투자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20일 진단했다.

회사는 북해와 러시아의 계절적인 생산활동이 활발해졌음에도 올해 3분기 미국 이외 지역의 매출에 크게 변화가 없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팔 키브스가드 슐룸베르거 회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수 있다는 발언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생산에 대한 투자 수준은 역사적으로 낮은 상황이고 이는 중기적인 세계 공급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의미이며 투자 증가에 대한 시급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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