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20일까지 267억弗…전년비 6.9%↑(상보)

수입은 3.1% 증가한 241억 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0월 수출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 통관기준 수출이 26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한 수준이다.

12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조업일수가 부족해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은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조업일수가 작년 일 14.5에서 10일로 줄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26억7천만 달러로 55.1% 급증했다.

수입은 3.1% 증가한 241억 달러,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0.8%)와 선박(118.5%)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중국(10.8%)과 유럽연합(13.9%), 베트남(27.3%)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미국(-21.9%)과 일본(-18.1%)으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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