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4분기 임원ㆍ본부장 워크숍 실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한 인재 영입과 육성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지난 20일 진행한 4분기 임원ㆍ본부장 워크숍에 참석해 "초격차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두드림 소통 프로그램이나 행 내 자문단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있는 리더가 조직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과정에 앞장서달라"며 "후배들을 위해 더 크고 강한 신한은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70여 명의 임원과 본부장이 참석한 이 날 워크숍은 포천 아트밸리에서 진행됐다.

포천 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도로포장과 건축 외장재 등에 쓰이는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이다. 2003년 폐장돼 버려졌지만, 포천시가 2005년부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 탄생한 이래 대표적인 도시 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업(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에서 포천 아트밸리가 워크숍 장소로 선정했다.

위 행장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생각을 바꿔서 바라보며 리디파인(Redefine) 하자"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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