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통과 기대에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0일(현지시간) 1,132.7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1.00원) 대비 1.95원 오른 셈이다.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4조 달러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찬성 51표대 반대 49표로 통과시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안 의회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최근 기업 실적 호조와 더불어 세제안 이슈를 호재로 인식하면서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2.00~1,132.5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21엔에서 113.49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8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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