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2,500선을 넘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8포인트(0.28%) 오른 2,496.62에 거래됐다.

장 초반 코스피는 2,500.33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세제 개편안 기대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불이 붙어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120억원 이상 사들였다.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는 1%대 안팎으로 올랐고 삼성물산, LG화학, NAVER, 삼성생명 등도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기계 업종이 1.3%대로 뛰었고 전기·전자와 증권 업종도 각각 0.90%와 0.9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48%) 오른 676.18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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