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개발에 해외 업체 6곳이 참여하고 있다고 먀오웨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먀오 부장은 중국은 해외 첨단 기업을 환영한다며 15개의 차세대 이동통신 프로젝트에 6개 해외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선정과 관련해 미국·중국 등 다른 나라와 협력한다고 말했다.

먀오 부장은 "중국제조 2025의 정책들은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에 적용하고, 해외 기업에도 공평하다"고 말했다.

중국제조 2025는 2025년까지 중국을 독일·일본 같은 제조업 강국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먀오 부장은 전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위치에 있다.

그는 또 중국이 해외 기업에 기술 이전을 강요한다는 보고는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적 기술 이전 사례를 알게 된다면 이를 확실히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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