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3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시장 둔화에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04%) 높은 3,379.84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3.45포인트(0.17%) 오른 2,003.13에 거래됐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전장대비 0.11% 높게 상승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전증시는 0.02% 낮게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45.99포인트(0.51%) 낮은 28,341.25에, 항셍H 지수는 전장대비 61.13포인트(0.53%) 하락한 11,497.22를 나타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주택가격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부동산 개발업체 등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국가통계국은 9월에 70개 도시 중 44개 도시가 전월대비 신규주택 가격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에 70개 도시 중 46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것보다 둔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항대부동산(3333.HK)과 중국해외발전(0688.HK)은 각각 1.74%, 1.36% 떨어졌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1천400억 위안 (약 24조 원)을 순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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