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1년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에서 올랐다. 현물 금리에 연동되는 가운데 1년 구간은 CD 금리 흐름에 연동되면서 오퍼가 나왔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1.715%에 마쳤다. 2년은 0.8bp 높은 1.903%, 3년은 1bp 오른 1.990%였다. 5년은 1.8bp 상승한 2.080%, 10년은 1.8bp 높은 2.165%에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부채스와프가 이어지고 있다.

1년물은 1bp 상승한 1.275%, 2년은 1.5bp 높은 1.330%, 3년은 1.5bp 오른 1.410%였다. 5년은 1bp 높은 1.560%, 10년은 0.5bp 상승한 1.830%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채권 투자심리가 취약하기 때문에 전 구간에서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1년물의 경우 CD 금리에 변화가 없다 보니 어느 정도 오르다가도 다시 오퍼가 나오는 상황이다"며 "CRS는 6개월 리보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부채스와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단기구간 역전 폭은 줄어들었고, 장기구간은 늘어났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확대된 마이너스(-) 52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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