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7포인트(0.48%) 내린 2,480.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5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658억원을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는 2.78%,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3.67%와 3.64% 급락했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늘었다고 발표한 데에 7.41% 급등했다.
이에 운수·장비 업종은 4.64% 뛰었다.
음식료품, 화학 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의료정밀(4.34%), 전기·전자(2.62%) 업종은 내리막을 걸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1.24%) 내린 680.61에 장을 마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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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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