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KB증권 김상훈 팀장, SK증권 김동원 연구위원,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위원,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옐런 의장의 FOMC 연설과 이주열 총재의 금리인상 발언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였지만, 연준이 언급한 추가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주열 총재의 금리인상 언급이 정책변화를 제시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미국 경기를 끌고 갈 만한 추가 모멘텀이 부족해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제약요인에 변화가 없고 신정부의 정책효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급한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향미 연구원은 현 수준에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에 올해 유입된 약 10조원의 자금이 주로 단기물에 투자되어 있어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2년물은 아직 30bp 차이가 있어 이탈보다는 추가유입이 제한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진우 소장은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경제지표와는 다르게 랠리를 보인 상황에서 최근 미국 기술주의 3차례 이유 없는 급락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지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증시는 최근 외국인 투자가 단기성 자금으로 판단되는 만큼 조정폭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임기만료가 다가오면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과 그들의 정책방향을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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