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와 인천시 부평구에 각각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7일 공개했다.

서울 중랑구에는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1개동 전용 59~114㎡ 총 1천505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천29세대로 전용면적별 ▲59㎡A 100세대 ▲59㎡B 45세대 ▲84㎡A 544세대 ▲84㎡B 286세대 ▲114㎡A 28세대 ▲114㎡B 26세대다. 일반분양의 95%인 975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7호선 사가정역이 있다. 단지 왼편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강변북로 이동이 수월하다. 사가정로를 이용해 동대문구, 종로구 등 강북의 주요 도심권과 왕래할 수 있다. 면동초교가 반경 500m 거리, 중화중, 면목 중·고교, 혜원여고, 대원외고 등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65-50번지 일대에 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 3일 1순위(서울 1년 미만/인천/경기도), 6일 2순위(서울/경기/인천) 청약이 진행된다. 10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부평 아이파크'는 지하 5층 ~ 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69㎡A 109세대 ▲69㎡B1 37세대 ▲69㎡B2 37세대 ▲84㎡A 36세대 ▲84㎡B 37세대로 256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70실 ▲56㎡ 105실로 주거용으로 공급된다.

부평구는 현재까지 투기과열지구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8·2대책 이전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서 이날 개관한다. 아파트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오피스텔은 11월 3일 청약을 시작으로 4일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제공: 현대산업개발)>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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