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물산이 내년 다시 서울로 복귀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에 입주한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이 내년 1월 1일부터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를 임차한다고 밝혔다. 임차 기간은 2022년 말까지다.

보증금 42억6천200만원에 연간임차료는 51억1천400만원이다. 삼성물산의 모든 사업부서가 삼성엔지니어링 건물로 옮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을 매각하려던 계획과 별개로 임차료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성을 따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건설기술연수원을 삼성SDI에 매각한다. 거래금액은 3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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