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코멘트 추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올해 3·4분기에 7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2천억원을 넘겨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GS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 7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85.34% 증가했다. 2014년 2분기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도 유지했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775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2천161억원까지 쌓였다. 전년보다 2.4배 증가해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좋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8천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9.5% 성장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누적 매출은 8조5천156억원이다. 작년보다 7.5%가 늘었다. GS건설은 작년 연간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대로라면 다시 기록을 쓸 기세다.

3분기 신규수주는 2조9천190억원을 나타냈다. 분기 수주는 작년보다 1.5% 증가했지만, 올해 누적(8조4천980억원)은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방배13구역 정비사업 (5천750억),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2천810억), 등 건축(주택 포함)부문에서 선전했고 인프라 부문에서도 상주-영천고속도로관리 운영(1천210억원)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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