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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경제
    IMF "中 부채, 아직 완만한 수준"
    임하람 기자  |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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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0.30  0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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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가계부채와 공공부채가 아직 완만한(moderate) 수준이며, 정부가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알프레드 쉽케 국제통화기금(IMF) 중국지역 수석대표는 중국 재정부 국제경제금융연구원이 주최한 국제경제 거버넌스 개혁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했다.

    쉽케 대표는 중국의 모기지 연계 가계부채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중국의 가계부채는 국제적인 기준에서 크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45%에 달한다.

    쉽케 대표는 지방 정부 부채와 정부 부채 기금 등을 포함하는 공공 부문 부채도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의 기업부채는 높은 수준이라고 쉽케 대표는 전했다.

    IMF는 기업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08%에서 150% 사이일 경우를 기업부채 '높음'(high) 수준으로 정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기업부채는 GDP의 1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쉽케 대표는 레버리지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부채 문제를 푸는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기업부채의 상당 부분이 국유기업과 좀비 기업과 관련된 만큼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개혁과 좀비 기업 정리 정책을 통해 기업부채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쉽케 대표는 덧붙였다.

    쉽케 대표는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IMF는) 더 많은 경쟁이 긍정적이라고 본다"면서 "중국에 (외국) 기업이 들어오게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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